7월 4일, 대천과 만리포 해수욕장이 2026년 여름 시즌 첫 문을 엽니다. 안전관리 요원 450여 명 투입, 샤워실 등 편의시설 점검 완료, 올해는 펫 비치와 모래 놀이터까지 새로 생긴다고 하더군요. 뉴스를 보다가 문득 쌀자루와 냄비를 짊어지고 장항선 완행열차에 올라탔던 그 여름이 떠올랐습니다. 그때 우리에게 대천은 그냥 바다가 아니었습니다. 청춘의 기억 — 장항선 완행열차와 대천의 시절여름 방학이 되면 친구들끼리 차비를 겨우 모아 서울역에서 장항선 완행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. 장항선(長項線)이란 충남 서해안을 따라 내려가는 철도 노선으로, 서울에서 대천역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덕분에 환승 한 번 없이 바다 앞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. 지금처럼 KTX나 SRT가 없던 시절, 이 완행열차 한 칸이 서민들에..
경포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됩니다. 길이 1.8km, 폭 80m — 동해안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. 오후 5시쯤 모래사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, 오래전 기억 속 그 북적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저를 맞았습니다.개장정보와 해변산책 — 지금 경포는 어떻게 달라졌나경포해수욕장의 공식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. 저는 오후 5시경에 도착했으니 딱 한 시간 여유가 있었던 셈인데, 사실 물에 들어가기보다는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모래밭을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천천히 걸었습니다. 입자가 고운 규사(硅砂) — 쉽게 말해 석영 성분이 많아 희고 부드러운 해변 모래 — 의 촉감이 발바닥 전체로 전해지는 ..
강위를 달리는 버스를 타고 서울을 여행한다? 한강버스(수상버스) 탑승여행은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이색 체험입니다. 배 위에서 바라보는 한강 야경과 도심 스카이라인은 육지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풍경이라, 한 번 타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됩니다. 지금 바로 탑승 방법부터 추천 코스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.한강버스 탑승여행 예약방법한강버스(한강 리버버스)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수상 대중교통으로, 서울 핀테크랩 앱 또는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. 운항 노선은 여의도선·잠실선·마포선 등으로 구분되며, 요금은 성인 기준 편도 3,000원~5,000원 수준입니다. 출발 최소 30분 전 선착장에 도착해 탑승권을 확인받아야 하며, 선착장별로 운항 첫 배는 오전 7시 30분, 막배는 오후 10시 내..
부산 여행을 계획 중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? 광안리 일몰부터 자갈치 시장 해산물까지, 이것만 알면 하루 동안 부산의 핵심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. 지금 바로 현지인도 추천하는 부산 여행 필수 코스를 확인하세요. 부산여행 추천 당일 코스오전 9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달맞이고개 카페거리를 거쳐 오후 1시에 광안리로 이동하면 이동 시간 낭비 없이 알차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. 오후 4시에는 남포동 BIFF 광장과 자갈치 시장에서 해산물을 즐기고, 저녁 7시 광안대교 야경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부산의 낮과 밤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. 이 코스는 대중교통(지하철 2호선)만으로 완벽하게 연결되므로 렌터카 없이도 충분합니다. 요약 : 해운대 → 광안리 → 남포동 → 자갈치 순서로 이..
